테니스와 골프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스포츠 종목 중 하나입니다. 두 종목 모두 몸의 회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운동 후 통증은 떼어놓을 수 없는 숙명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고질적으로 발생되는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에 대해 알아보고 그와 함께 통증에 효과적인 진통소염제 록소앤겔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 엘보
엘보는 팔꿈치 관절을 뜻합니다. 팔꿈치는 구부리고 펴는 운동과 아래팔, 즉 전박부의 외회전과 내회전 운동을 할 수 있다. 테니스를 치다 보면 백핸드 동작시에 팔꿈치의 바깥쪽에 과도하게 힘이 가해지는데 이 때문에 팔꿈치 바깥쪽 돌출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며 찌릿한 통증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쥘 때나, 방문 손잡이를 돌릴 때 팔꿈치 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라고 해서 반드시 테니스를 치는 사람에게서만 발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 팔의 관절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팔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주고 자주 사용되는 관절에는 보호대를 착용함으로 팔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외상과염이라 불리우는 테니스 엘보는 일반적으로 4~6주간 관절을 쉬게 해 주고 소염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좋아집니다
골프 엘보
테니스 엘보와는 반대로 팔꿈치 안쪽에 발생하는 통증을 골프 엘보라 합니다. 팔꿈치의 안쪽 돌출된 부위인 팔꿈치 관절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 중 하나이며 정식 명칭은 내측상과염입니다
손목을 반복적으로 굽히는 동작을 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근육은 무리한 힘을 받게 되고 그에 따라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힘줄이 반복적으로 파열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로 30대에서 50대에 발생률이 높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배가량 발생 비율이 높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업무를 보는 사무직과 집안일을 하는 가정주부, 직업상 팔이나 팔꿈치를 많이 쓰는 요리사나 목수, 운동선수로는 골퍼와 투수 수영선수 등에게서 많이 발생되는 편입니다
팔꿈치를 굽히거나 팔꿈치 안쪽에 압박이 가해지는 동작이 장시간 진행되지 않도록 하며 평소 손목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고 손목의 근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골프 엘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골프 엘보가 발생하였다면 가급적 안정을 취해주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진통소염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록소앤겔
록소앤겔의 주요 성분은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으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인 록소프로펜은 근골격계에서 발생되는 통증이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록소프로펜은 록소앤겔 같은 겔 타입은 물론, 먹는 약(경구약)과 파스의 형태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록소앤겔은 무색의 멘톨향이 있는 반투명 겔 타입으로 증상에 따라 적당량을 1일 3~4회 환부(질환부위)에 바르고 잘 스며들도록 손으로 가볍게 문질러 주면 됩니다. 팔꿈치 통증(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과 더불어 요통이나 어깨 결림에 따른 어깨 통증, 관절통, 근육통, 건초염(손․ ∙ 손목 통증), 타박상, 염좌에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인 록소앤겔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약국마다 가격이 조금씩 상이하지만 50g 용량이 일반적으로 12,000원에서 14,000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약물을 사용할 때는 1회에 약 2g 주당 50g을 초과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외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눈에 들어갔다면 즉시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고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도록 합니다. 록소앤겔을 5~6일 정도 사용했음에도 증상의 개선이 없다면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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