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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부전과 만성 신부전 (원인, 증상 및 진단, 식사요법)

by 지식공장 지킴이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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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신부전 원인

급성 신부전은 갑작스러운 세뇨관 손상이나 사구체 여과율 감소로 신장이 그 작용능력을 잃고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이다. 원인으로는 신전성 신부전과 신장성 신부전, 신후성 신부전을 들 수 있다.  1) 신전성 신부전: 대량의 출혈과 심한 탈수, 쇼크, 혈압강하제 복용 등으로 인한 순환 혈액량의 부족으로 온다. 2) 신장성 신부전: 급성 사구체 신염이나 독성 물질에 의 해 신장 사체의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된다. 3) 신후성 신부전: 신장의 혈류는 충분해서 신장기능도 정상이나 신장을 지나는 요로의 폐색, 신결석, 전립선 종양 등으로 신혈관이 압박되어 발생한다. 

증상

급성 신부전의 증상으로는 신전성, 신장성, 신후성 증후에 따라 다르나 핍뇨기, 이뇨기, 회복기를 거친다. 1) 핍뇨기: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로 1일 소변 배설량이 400~500mL 이하로 감소되는 시기로 대개 1~2주간 계속된다. 이때는 혈중 요소, 크레아티닌, 칼륨 및 인산 농도가 상승하고 산혈증, 고칼륨 혈증, 부종 및 고혈압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핍뇨기가 1주간 이상 계속될 때는 투석요법이 필요하다. 2) 이뇨기: 핍뇨기가 지나면 이뇨기가 시작되는데 세뇨관의 재흡수능력의 저하로 인해 1일 소변 배설량이 3,000mL까지 증가하며 약 1주간 계속된다. 이 시기에는 다량의 수분과 전해질을 상실하므로 보충이 필요하다. 3) 회복기: 이뇨기 후 점진적으로 회복되어 1일 소변 배설량이 정상으로 되고 신장기능도 완전히 정상화되는 시기이다. 급성 신부전 환자의 50~60% 정도는 회복 가능하다. 3) 회복기: 이뇨기 후 점진적으로 회복되어 1일 소변 배설량이 정상으로 되고 신장기능도 완전히 정상화되는 시기이다. 급성 신부전 환자의 50~60% 정도는 회복 가능하다. 

급성 신부전 환자의 대사 이상

1) 단백질 이화작용의 증가: 단백질 이화작용의 증가 원인은 단백질 분해효소와 히드로코르티손, 글루카곤, 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이상과 질소 및 에너지의 부족 때문이다. BUN과 크레아티닌의 증가 및 내장 단백질의 감소로 나타난다. 2)내당능의 감소: 말초조직에서의 인슐린 저항성 증가나 당뇨병, 췌장장애, 패혈증 등이 있는 경우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석액의 사용으로 올 수 있으며, 이것으로 고혈당증을 야기하기도 한다. 3) 전해질 및 산염기 이상: 신세뇨관 손상, 이화현상, 산혈증, 핍뇨증 등의 원인으로 칼륨이 증가하고, 소변 배설의 감소로 마그네슘, 인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해질 및 산염기 이상이 나타난다. 4) 지방: 장내 리파아제 감소로 혈중 중성지방이 증가한다. 갑작스러운 핍뇨나 무뇨가 있고 원인이 확실히 있는 경우에는 진단이 비교적 쉽다. 그러나 핍뇨가 없는 급성 신부전에서는 생화학적 자료를 가지고 진단한다. 

급성 신부전 환자 식사요법

급성신부전의 영양관리는 핍뇨기와 이뇨기로 구분하여 적절하게 해야 한다. 핍뇨기 때에는 이때는 수분과 질소대사산물의 배설이 저하되므로 엄격한 수분제한이 필요하며, 전해질 관리 및 분해작용을 억제하고 고질소혈증의 개선을 위하여 1일 1,800Kcal 이상의 고열량식으로 아이스크림, 셔벗, 잣미음, 땅콩미음, 푸딩 등을 이용하며 1일 5g 이하의 저단백질식이 좋다. 무염식과 수분은 전일 요량에 500mL를 더해 줄 수 있다. 이뇨기 때에는 소변량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고질소혈증의 개선이 보이면 보통식으로 한다. 다뇨가 심한 경우는 수분 및 전해질 공급이 충분한 경구급식이 바람직하나 이것이 불가능하면 경관영양에 의해 공급될 수 있다. 고칼륨혈중일 때는 과일과 채소를 제한한다. 

만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은 네프론의 계속적인 손실에 의해 지속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신기능이 감소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당뇨병, 사구체신염, 고혈압 등이 가장 많은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서는 사구체 여과율이 15mL/min까지 감소하여도 신기능의 저할 인한 증상을 느끼지 않는다. 만성 신부전의 가장 흔한 증상인 고질소혈증은 혈액 내에 질소대사 물질인 요소와 크레아티닌 등이 정상보다 높은 것으로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의 20~35% 까지 감소하면 나타난다. 신장의 기능 저하로 말기에 빈혈, 고혈압, 심장비대, 단백뇨, 고질소혈증을 유발하며 혈액 중 요산, 인, 칼륨, 크레아티닌이 증가해 요독증을 나타낸다. 요독증이란 신장의 배설, 분비, 조절기능의 장애로 인한 각 장기의 기능장애로 발생되는 증상 및 징후 등의 증후군으로 신부전의 말기에 나타나며, 요독증의 원인이 되는 요독성 독소로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대산 산물인 요소, 구아니딘, 페놀, 유기산, 중간 분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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